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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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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LPGA 월드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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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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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최운정이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최운정은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제니퍼 컵초, 젬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오른 최운정은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최운정은 난생처음 가본 북아일랜드의 낯선 코스에서 초반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1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린 최운정은 2∼4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4개 홀에서 5타를 줄여 선두를 꿰찼습니다.

5번 홀(파3) 보기를 9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최운정은 12번(파3),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7언더파를 완성했습니다.

곽민서는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2타차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3, 4라운드는 갈곰 골프코스에서 치릅니다.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이정은은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1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1위로 처졌습니다.

이정은은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등 낯선 코스와 그린에 쩔쩔맸지만, 10번 홀(파5)에서 1라운드 첫 버디를 뽑아냈고 막판 15∼18번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보였습니다.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 끝에 3위를 했던 재미교포 노예림은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이븐파 73타를 적어냈습니다.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하려던 전인지는 대회 직전 출전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 대회는 같은 대회 이름 아래 같은 코스에서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와 함께 치러지는 게 특징입니다.

남녀 선수가 같은 코스에서 같은 날 경기를 치르되 코스 전장만 다릅니다.

총상금 300만 달러를 남녀 똑같이 150만 달러씩 나누고 우승 상금 역시 22만5천 달러로 똑같은 '성평등 지향 대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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