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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광자매 악녀' 하재숙 "남편 이준행♥ 男문제 복잡"→'국민 등짝녀' 등극 ('썰바이벌')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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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썰바이벌' 악녀 씬 스틸러 배우 하재숙이 악녀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씬 스틸러 배우 하재숙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오케이 광자매'에서 악녀 '마리아' 역할을 완벽하게 해 낸 하재숙에 대해 MC들은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국민 등짝녀’라고 별명을 붙여주기까지 했다.

이에 하재숙은 웃으며 침을 뱉었던 할머니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케이 광자매'에서 상대 남편역을 맡은 배우 최대철에게 “극 중 마리아가 유산을 남기고 죽었다. (극 중 남편에게) 유산 받아서 좋냐?”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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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결혼 5년차 하재숙의 결혼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에 대해 여자 문제는 없지만 "남자 문제가 복잡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선소 근처에 가면 어디선가 남편이 공구를 들고 ‘어~ 여보’ 한다"며 동네 남자분들이랑 친목도모를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또 하재숙은 “바다에 있는 돌돔이 우리 남편을 쫓아다닌다”며 고성댁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박나래는 하재숙에게 "하재숙씨 성격이 참 쿨하다. (하재숙이 사는) 강원도 고성에 가서 얘기 좀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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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하재숙은 남편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우리 집에서 주식은 금지어”라며 “공짜돈은 없다고 생각한다. 공부해서 투자할 게 아니면 하지말라고 했다. 지금은 돈 관리를 내가 하고 있다. 내가 번 돈은 내 것. 남편이 번 돈도 내 것”이라고 말해 MC들이 감탄했다.

하지만 이어 MC들이 “남편분이 몰래 (주식)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근데 배를 샀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민은 또 “몰래 주식해서 산 거 아니냐”고 장난스레 질문했다. 하재숙은 "마음이 심란해졌다"고 말하며 질문에 화답했다.

특히 이날 하재숙은 쿨한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혼자여행 간다고 하고 각 지역에서 썸녀를 만든 남친 사연엔 "너무 싸가지 없다"고 말해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김지민은 "와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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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이어 재태크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한 남편이 알고보니 유흥업소에서 중년 여성들에게 정보를 캐내며 돈을 벌어서 이혼까지 하게 됐단 썰이 소개됐다.

하재숙은 “저건 돈만 목적이 아닌 것 같다. 나보다 더한 빌런이다. 남편이 아내를 기만한 거다. 핑계를 대고 있지만 여자들이랑 업소에 있었다는 게 말도 안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시간대를 변경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ddanei57/@osen.co.kr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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