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인생 잘 살았길래‥박수홍, 친형고소→결혼발표後 축하 선물도 '봇물'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깜짝 결혼 발표한 박수홍이 축복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29일인 오늘 박수홍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 따듯한 마음 고맙습니다"란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제했다.

공개된 사진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장에서 동료들이 깜짝 서프라이즈 축하 이벤트를 펼쳐준 것으로, 박수홍이 사진 속 '동치미 공식 유부남 MC 박수홍. 수홍 아빠 결혼 축하한다홍'라고 쓰여진 플래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특히 지인들에게 받은 가득한 선물상자와 꽃다발 위에서 반려묘 다홍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팬들은 "지금까지 얼마나 잘 살아왔길래 이렇게 선물이 많을까", "너무 축하드려요, 내가 다 기쁘다", "다홍이가 선물 지키고 있네요 귀여워라"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2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박수홍은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면서 "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는 비연예인이라 밝힌 박수홍은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그럼에도 박수홍의 깜짝 결혼 발표에 수많은 네티즌과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이 수십 년 동안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보도를 인정하며 형제간 갈등을 밝혔고, 지난 4월 친형과 형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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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