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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김나영 "MZ세대들은 왜 그런 거야?"..X세대의 진심 100% 궁금증(노필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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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노필터TV' 유튜브 영상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나영이 X세대로서 MZ세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29일 이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백화점 오픈 전 방문해서 다 신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 멋 좀 냈는데. 아침 8시에 이 정도 멋 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능청스럽게 아침과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패션을 카메라에 비췄다. 그는 "판교까지 왔어요 7시에 출발했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는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구경을 시작했다. 먼저 단정한 로퍼를 발견한 김나영은 "로펀데 화려한 버클이 들어가서 평범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블랙과 연한 베이지색 두 가지를 손에 들고 "스킨컬러 피부톤이랑 맞으니까 다리가 길어 보일 거 같다. 블랙은 단정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어 장난스럽게 "이게 뭐가 단정해요. 반짝반짝하는데"라는 말을 덧붙였다.

250치수의 신발을 신는 김나영은 "보통 전시가 되어 있는 건 235가 많더라. 그리고 바잉이 안 되는 사이즈도 있더라. 제 거는"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점원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고 김나영은 이를 귀 기울여 들었다.

그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구두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리고 작년에 `별에서 온 그대`"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는 이미 8년이 지난 드라마였고 김나영은 "작년 아닌가요?"라며 의아해했다.

김나영은 액세서리 같은 미니백을 발견하고 감탄했다. "요즘 MZ세대들은 이런 마이크로 미니백을 멘다고 하더라. 왜 그런 거죠? 왜 MZ세대들은 이렇게 작은 거 들고 다니는 거야?"라고 다른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X세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방보다는 쥬얼리 같은 느낌이야"라며 패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굽 있는 버전과 없는 디자인을 양발에 신고 낮은 쪽을 `수능 전`, 높은 쪽은 `합격 통지받은 후`라고 비유하며 구두의 다른 느낌을 표현했다. 힐을 착용한 김나영은 "옆모습 완전 섹시해. 아찔하죠"라고 자신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김나영은 가방을 들어보다가 "예전에는 가방 두 개 들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는데. 세컨드 백이라고"라며 그 유행을 혹시 아냐며 카메라 밖 구독자들에게 물으며 추억에 젖었다. 또한, 반짝거리는 구두와 가방을 보고 "옛날에 `미미의 집` 알아요? 이런 거에 대한 로망이 좀 있지 않아요?" "신호등이라는 사탕 알아? 설탕 묻어있는 거, 색깔 별로?"라고 또 한 번 과거를 떠올렸다.

끝으로 김나영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소심하게 가게를 나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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