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
김 시장은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 탈락한 12%의 시민이 고소득자 또는 대자산가라고 하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이같은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12%의 국민이 느끼는 소외감과 실망감,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비용, 지급 대상 선별을 위한 행정비용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만이라도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며 "전면적인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건의가 반영돼 소득 상위 12% 시민(2만여명 추산)에게도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경우 시비 25억원, 도비 25억원 등 50억원의 지방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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