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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학기 전면등교 기조 변함 없어…8월 둘째주까지 발표"

머니투데이 한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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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학기 전면등교 기조 변함 없어…8월 둘째주까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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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회복 종합방안' 교육부-교육감 공동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회복 종합방안' 교육부-교육감 공동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정책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오는 8월 둘째 주까지 관련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한 자리에서 2학기 등교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이고 학사일정이나 운영방식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전국적인 조정이 또 파악이 돼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그래서 질병청, 방역당국, 전문가들의 여러 가지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이후 추세에 대한 예측을 통해 종합적으로 의견을 수렴해서 8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재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수를 모니터링하며 등교 방식 수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2주가 지났지만 확진자 수가 1000명대 이하로 줄지 않으면서 8월 중순 전면등교가 가능한 거리두기 1~2단계로의 하향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편된 거리두기 체제를 보면 1~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단, 초등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부터는 초등학생(3~6학년)은 4분의3,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3분의2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4단계부터는 학년 상관없이 모두 등교할 수 없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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