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4%p 오른 16.0% 3위…추미애 6위로
가상 양자대결선 윤석열 40.7%-이재명 38.0%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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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입당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마의 벽’인 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2058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0.3%포인트(p) 떨어진 27.5%, 이재명 후보는 0.9%p 내린 25.5%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p) 내인 2.0%p다.
민주당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4%p 오른 16.0%로 3위를 유지했다. 최 전 원장은 1.3%p 상승한 5.5%를 기록,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4.4%로 5위를 차지했고, 직전 조사에서 4위였던 추미애 민주당 경선후보가 6위로 밀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2.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유승민 전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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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과 여권 유력 후보간 대결에서 윤 전 총장 우위가 이어졌다. 윤 전 총장과 이재명 후보간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0.7%, 이재명 후보 38.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후보와 맞대결 했을 경우 윤 전 총장 42.3%, 이낙연 후보 37.2%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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