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회동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만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 등을 놓고 내분 양상을 보인 국민의힘.
이른바 친윤계와 반윤계 간 갈등이 표출되는 상황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최 전 원장과 만날 것이라면서도 당장 만날 것 같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입당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 외에 다른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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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회동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만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 등을 놓고 내분 양상을 보인 국민의힘.
이른바 친윤계와 반윤계 간 갈등이 표출되는 상황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계파 정치는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전 총장과 만나 현재의 시국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최 전 원장과 만날 것이라면서도 당장 만날 것 같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입당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 외에 다른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캠프 선대위원장을 5선의 조경태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고,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오는 30일 장성민 전 의원을 다시 만나 입당 여부를 타진할 예정입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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