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삼식·신현세·안치용씨(제공 문화재청)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김삼식씨, 신현세씨, 안치용씨 3명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의 제조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김삼식씨(75)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문경한지장' 보유자로 1955년에 입문해 지금까지 약 67년간 한지 제작에 몰두했다.
신현세씨(74)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1961년에 입문해 약 61년간 한지 제작에 몸 담았다.
안치용씨(62)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1981년에 입문해 지금까지 약 41년간 한지 제조에 종사했다.
한지는 닥나무 채취, 닥나무 찌기(닥무지),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피 만들기, 잿물 만들기, 닥섬유 삶기, 닥섬유 두드리기, 닥풀 만들기, 지료와 닥풀 섞기, 물질하기, 탈수하기, 건조하기, 도침하기 등의 거쳐 완성된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의 보유자에는 홍춘수씨(79)가 유일했다. 문화재청은 3명을 추가로 인정하면서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