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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0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 삼거리 인근에서 외제차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살 운전자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조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났다며 운전자 채혈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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