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朴법무, 동부지검 검사들과 간담회 "검찰 내부 보고체계 개선방안 공유"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원문보기

朴법무, 동부지검 검사들과 간담회 "검찰 내부 보고체계 개선방안 공유"

속보
멕시코 남동부에서 241명 태운 열차 탈선사고 ..여러 명 갇혀 부상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서울동부지검 평검사들을 만나 형사사법제도 변화에 따른 검찰 내부 보고체계 개선 방안 의견을 들었다.

박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불구속 재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수감 전 도주하는 일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가 필요하다는 제도 개선 건의가 이뤄지기도 했다"며 "보고 체계 개선에 따라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례가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박 장관은 대검찰청을 통해 일선 검찰청에 △인권보호 △사법통제 △수사협력 △제도개선 △공익 대변 등 5가지 영역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또 동부지검이 사이버범죄 중점 검찰청인 점을 상기시키며 "사이버범죄는 테러 범죄와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전문 영역에서 관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제적·조직적인 범죄로서 국민 피해가 심각하므로 실효적인 예방 방법을 찾아 국민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수사관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업무 고충을 들은 뒤 "조직에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