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예비군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전문의가 얀센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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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길랭-바레 증후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8일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지만 길랭-바레 증후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랭-바레 증후군 이상반응에 관한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보건의료 전문가와 접종 대상자 등에게 배포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체내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하는 드문 신경학적 장애다.
추진단은 AZ 백신 또는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물이 두 개로 보임(복시)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움 △삼키기·말하기·씹기·걷기·몸 움직임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를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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