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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만삭 연습+출산 100일後 무대" '엄태웅♥' 윤혜진, 발레 후배에 '깜짝' (ft.장윤정♥도경완 결혼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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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상상을 초월하는 워킹맘 발레단 후배의 일상을 보며 깜짝 놀란 가운데, 두 배로 즐긴 해방시간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후배와의 해방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혜진은 후배이자 국립 발레단 수석 현역무용수인 김리회를 찾아갔다. 배우출신 강도환과 결혼한 그는 유일하게 아이가 있는 워킹남이라고. 윤혜진은 “육아와 발레를 병행하는게 대단해, 때마침 공연이 끝나 구출해주자고 생각했다”며 후배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후배 집에 도착한 윤혜진. 워킹맘 발레리나인 김리회는 “유치원 등원하고 발레단 출근, 퇴근하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워, 밤에 유아식도 만든다”면서 “백일 때부터 아이를 두고 나가서 그런지 먹일 건 내가 만들어줘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윤혜진는 “난 상상도 못해, 네가 동시에 하는것이 힘들지만 너무 잘하고 있다”며 후배를 다독였다.

심지어 김리회가 출산 후 복귀작이 ‘백조의 호수’였다고 하자 장윤정은 “ 애 낳고 100일만에 어떻게 날아다니냐”며 깜짝, 윤혜진도 “100일이면 몸이 완전히 근력이 없어질 상황인데 집에서 브라보라고 박수쳤다”고 놀라워했다.

윤혜진은 김리회에게 “임신해서 발레 클라스도 하더라”고 하자 그는 “초반에 임신했는지 모르고 ‘돈키호테’ 공연 32바퀴 다 돌았다”면서 “입덧도 없고 출산 2주전까지 만삭인데 토슈즈 신고 출근해, 만삭의 배로 연습했는데, 오히려 균형이 더 잘 잡히더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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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함께 별을 보러 이동한 두 사람. 쏟아질 것 같은 별빛아래에 누운 김리회는 “그 동안 몸이 많이 피로했는데 이렇게 같이 별보니 좋았다”고 했고 윤혜진도 “새로운 경험이라 특별했다”면서 “나로 인해 해방시간을 즐기는 동생보며 더 큰 행복과 해방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선은 “이렇게 바람쐬고 가면 가족들이 더 사랑스러워보인다”고 공감, 윤혜진은 “나 자신이 행복해야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며 역시 공감했다.

한편, 장윤정은 처음 도경완을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당연히 오빠인 줄,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도경완이 술 사달라고 연락해, 유부남인데 둘이 만나면 오해할 수 있으니 아는 오빠랑 같이 한잔 마시자고 했다"면서 "첫 슬집에서 만나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데 ’나 왜 쟤랑 결혼할 것 같지? 유부남인데? 싶더라”며 운명같은 만남이었다고 했다.

장윤정은 “그렇게 술자리가 끝났고 도경완이 미혼인 걸 알았다”면서 “그 다음부터 전화로 책을 읽어주더라 , 이동할 때 뭐하냐고 하면서 책 읽어주는데 마음이 확 가더라, 책도 다 사랑얘기였다”고 하자 모두 “진짜 ‘도서’방”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재는 이종혁과 사주를 보러갔다. 허재는 두 아들인 허훈, 허웅 중에서 누가 먼저 결혼할지 궁금해했다. 이번엔 타로를 치자, 사주가는 “둘 다 결혼에 대해 안 나온다”고 대답, 허재는 “그럼 나 손자 못 보는거냐”며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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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가는 “둘다 여자카드가 안 나왔다, 결혼보단 일이 더 우선으로 나온다”면서 일에 더 진심인 아들 둘이라 했고 허재는 “손자보긴 틀렸네”라며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종혁은 아들 준수의 재능을 보고 싶다고 하자,사주가는 자유로운 영혼의 타로가 나왔다고 했다. 방송인이나 프리랜서가 어울릴 것이라고.

사주가는 준수의 타로에 대해 “돈을 많이 벌 아이, 일찍부터 공부가 아니고 돈을 벌게 해야한다”고 하자 이종혁은 “현재 벌고있긴 하다, 정확하다”고 깜짝 놀라면서 “준수 팬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호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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