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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인스타그램, 10대 신규 가입자 계정 비공개 전환…"청소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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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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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0대 신규 가입자 계정의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이번 주부터 서비스 국가에 따라 16∼18세 미만 청소년 신규 가입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0대 가입자로부터 접근을 허락받은 사용자만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공개된 계정을 운영하는 기존 10대 가입자의 경우 비공개 계정 전환 방법과 장점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유해 콘텐츠 등을 올려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은 성인은 미성년자 계정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됩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10대를 위주로 하는 타깃 광고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NBC 방송은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한 뒤 정치권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번 대책을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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