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27./사진=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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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서 "어제 저녁은 맥주, 오늘 낮엔 소주. 맨날 술이네"라며 소주잔을 든 윤 전 총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같은 날 부산을 방문한 윤 전 총장은 점심 메뉴로 돼지국밥과 수육을 먹으며 지역 소주인 '대선소주'를 곁들였다. 지난 25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500cc 맥주 5잔을 마셨다.
이에 최 전 의원은 노래 '술이야' 속 가사 "나는 술이야, 맨날 술이야"를 공유하며 윤 전 총장이 연일 술을 마신다고 지적했다.
최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로 거론된 이레 줄곧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에는 윤 전 총장이 강릉 음식점의 사장과 사진 찍은 것을 보고 "(여성의) 어깨를 잡으면 요새 굉장히 민감하다"고 문제 삼았다. 또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을 보고는 SNS에 '총평'이라며 "도리도리" "깜빡깜빡"이라 적었다.
지난 20일에는 윤 전 총장의 대구 방문에 인파가 몰린 것을 보고 "저런 4차 펜데믹임에도"라며 "참 나쁜 후보"라 비판했다. 또 윤 전 총장이 "현 정부는 '부패가 없다'고 하는데 부패 수사가 없는 것"이라 말한 것을 두고 26일 "이쯤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라며 "수준미달 선동정치로 혹세무민하다 한방에 훅 가는 게 정치판"이라고 경고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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