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kg 초과급 결승 세르비아 만디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상대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바=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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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다빈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kg 초과급 결승 세르비아 만디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상대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다빈은 결승전에서 만난 세르비아의 밀리차 만디치에게 7대10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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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은 1회전 경기에서 머리 발차기와 몸통 발차기를 허용해 5점을 내줬다. 이어진 2회전에선 만디치의 몸통에 발차기를 꽂아 넣으며 3대 6으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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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회전에선 이다빈이 만디치에게 주먹과 발차기 공격을 성공하며 6대 6 동점 상황을 연출했으나 만디치의 반격에 7대 10으로 결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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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대표단의 경기는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남녀 태권도 대표팀은 6개 체급에 출전해 이다빈의 은메달과 장준, 인교돈이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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