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신촌 대학가에 위치한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대학별로 할인율에 차이를 두고 있어 논란이다.
메가박스 신촌점은 최근 극장표 할인 이벤트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영화 관람 후 퇴장시 쿠폰북 증정 및 인근 대학교 학생 할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대학별로 할인폭이 달라, 해당 대학생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학생증 소지시 연세대, 이화여대는 영화 2000원, 콤보세트 1000원 할인인데 반해 서강대, 명지대는 영화 1500원 할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메가박스 신촌점은 최근 극장표 할인 이벤트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영화 관람 후 퇴장시 쿠폰북 증정 및 인근 대학교 학생 할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대학별로 할인폭이 달라, 해당 대학생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학생증 소지시 연세대, 이화여대는 영화 2000원, 콤보세트 1000원 할인인데 반해 서강대, 명지대는 영화 1500원 할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서강대 재학생 김모(26) 씨는 “대학생 할인혜택을 줄거면 인근 대학 4곳이 모두 같아야지 왜 서강대와 명지대는 500원 더 받는지 모르겠다. 서강대는 콤보세트 1000원 할인혜택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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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연대와 이대는 메가박스 신촌점과 정식 계약을 체결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서강대와 명지대는 신촌점에서 자체적으로 할인을 해주고 있어 대학별로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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