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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드루킹 특검' 연장을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사건 은폐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이라며 망각증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27일) SNS 글을 통해 불과 3년밖에 안 된 사건이라면서, 투쟁의 시기를 놓치고 이제 와 특검을 운운하는 것도 우습고, 윤 전 총장이 몸담았던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을 거론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루킹 사건'에 대한 문재인 정권 비판은 피해자인 자신이나 안철수 후보가 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뒤늦게 대선 무효를 주장하며 특검 요구를 하진 않겠다면서도 드루킹이 씌운 악성 프레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최소한 대국민 사과는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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