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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딸 릴리 쉰과 재회했다고 밝혔다.
베킨세일(47)은 최근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쉰(22)과 함께 한 사진이 포착됐다. 그리고 같은 날 베킨세일은 두 사람의 힘들었던 이별 시간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베킨세일은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딸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욕대 학생인 쉰은 팬데믹으로 인해 내내 뉴욕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나는 캐나다에 일하러 갔고 딸은 나를 보러 올 수 없었다. 아이를 못 보는 2년이란 세월은 내게 가장 말도 안 됐던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베킨세일은 딸 배우가 되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냐는 질문에 "배우 대신 의사가 되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쉰은 베킨세일의 외동딸이다. 쉰은 베킨세일과 사실혼 관계였다가 결별한 배우 마이클 쉰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편 베킨세일은 1991년에 데뷔해 각종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국내 팬들에게 확실히 알린 건 2001년 개봉작인 영화 ‘진주만’이다. 간호사 역을 맡은 그는 고급스러운 외모와 훌륭한 연기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영화 ‘세렌디피티’, ‘언더월드’, ‘반헬싱’, ‘에비에이터’, ‘클릭’, ‘에브리바디 파인’, ‘토탈 리콜’, ‘레이디 수잔’ 등 로맨스, 액션, 판타지, 코미디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언더월드: 블러드 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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