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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 방청권, 선착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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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두환 '5·18 헬기사격' 사자명예훼손 재판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지법 제1형사부(김재근 부장판사)는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제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피고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항소심 재판 방청권을 선착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재판장은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20석만 방청권을 '좌석 번호순'으로 선착순 배부하기로 했다.

우선 배정 방청권(기자단, 피해자 가족 등) 38석을 제외한 나머지 방청석 수는 65석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20석으로 방청 가능 인원을 줄였다.

방청권 배부는 재판 당일 오전 1시 10분까지 광주법원청사 법정동 제201호 법정 입구에서 진행된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는 경우, 방청권 배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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