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제외한 재수생 등 올해 수능 응시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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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 9만 8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된다.
이같은 접종 대상자 수는 수능 9월 모의평가 졸업생 응시자 10만 9192명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약 89.5%이다. 이들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학교 밖 청소년 중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한 수험생도 같은 기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대입 업무를 담당하는 대학 담당자와 교육청 직원 등 1800여명도 이번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1차 접종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2차 접종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교육부는 “9월 1일 실시하는 모의평가와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수시전형 일정을 고려해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접종일정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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