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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슛오프 끝 한일전 승리!…결승 간 양궁 남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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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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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406293

한국 남자양궁이 한일전에서 슛오프 명승부 끝에 승리하고 올림픽 단체전 2연패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오늘(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 준결승전 일본 대표팀과 펼친 경기에서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어진 슛오프에서 28-28로 점수로 또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김제덕이 과녁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꽂으면서 결국 한국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1세트 먼저 쏜 한국은 첫발부터 3명 모두 10점을 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 번째 발에선 김제덕이 이날 처음으로 8점을 쐈지만, 오진혁과 김우진이 또 한 번 10점에 화살을 꽂아 세트 승부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이 2세트를 1점 차로 가져가더니, 세트 점수 2-4로 뒤진 채 맞은 4세트에서는 첫 3발을 모두 10점에 꽂은 끝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김우진은 9점, 김제덕은 10점, 오진혁은 9점을 쐈고, 일본 역시 모두 28점을 쏴 동점이 됐습니다.

결국 승부는 과녁 중심부와 가장 가깝게 쏜 화살의 거리에서 갈렸습니다.

김제덕의 10점 화살은 중심에서 3.3㎝ 떨어져 있었고, 가와타가 쏜 10점은 그보다 먼 5.7㎝ 거리에 박혀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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