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장성민, 윤석열 향해 "'드루킹 사건' 왜 방치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범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런 국기문란 사건을 왜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26일) SNS에서 "2018년 4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전 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을 때 왜 침묵했나"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당시 드루킹 수사를 방치한 이유가 증거 부족이었는지, '청와대 눈치 보기'였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당시 검찰은 왜 드루킹 조직에 대한 선관위 수사 의뢰를 받고도 불기소 처분했나"라고 추궁했습니다.

이어 "당시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김 전 지사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소윤'이라 할 정도로 윤 전 총장과 절친한 사이"라며 "이런 관계가 작용한 것인가"라고 했습니다.

(사진=장성민 전 의원 제공,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