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의 집과 차량을 굴삭기로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굴삭기 기사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9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굴삭기를 5km가량 끌고 가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지인 B 씨의 집 외벽 일부를 무너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는 굴삭기로 B 씨 소유의 승용차를 부숴 화재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의 초동 진화로 불은 완전히 꺼졌고, A 씨 범행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크레인이 차량과 건물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흥분 상태로 굴삭기를 몰던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가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B 씨는 이미 돈을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이서윤 에디터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