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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도마의 간판 여서정 선수는 아버지 여홍철의 대를 이어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깔끔한 연기가 '부전여전'이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도마 앞에 선 여서정 선수, 힘차게 도약해서 거의 흠잡을 데 없는 동작으로 매트에 안착합니다.
1차 시기, 15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선 14.6점을 받았습니다.
평균 14.8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 결선행을 확정했습니다.
8명이 겨루는 여자 도마 결선은 다음 달 1일에 열리는데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버지 여홍철 선수의 대를 이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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