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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세종시, 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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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내달 11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지원사업’ 2차 모집접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관내 중소기업과 보일러 및 냉온수기에 부착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원액은 설치비용의 90%다.

앞서 시는 지난 1차 사업에서 사전 현장조사 등을 벌여 우선순위와 선정기준을 적용해 총 7곳의 지원사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현재 변경신고 및 착공을 준비하고 있거나 방지시설 교체를 진행하는 중이다.

시는 1차 사업 마감 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추경예산에 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반영, 2차 모집을 진행키로 했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SOx, NOx)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상반기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업체 등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저녹스버너는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모집기간 내 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와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입찰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요즘, 지원사업이 기업의 위기극복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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