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vs 아이유, 새빨간 캐미솔 원피스 패션…같은 옷 다른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스타 vs 스타] 태연·아이유, '앤유' 캐미솔 원피스 '완벽 소화'…모델 룩 보니

가수 태연, 아이유/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같은 옷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

태연은 지난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녹화 현장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 새빨간 캐미솔 원피스를 입었다.

가수 태연/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공식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곧게 뻗은 쇄골 라인과 슬림한 팔 라인이 드러나는 캐미솔 원피스를 입고, 핑크빛 머리를 우아하게 틀어올린 번 헤어를 연출했다.

태연은 시원하게 드러낸 네크라인에는 작은 보석이 촘촘히 달린 목걸이를 착용했으며, 화려한 보석 귀걸이와 반지와 진주 장식의 깜찍한 클러치를 매치해 영국 배우 오드리 헵번 같은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지난 5월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로 해당 캐미솔 원피스를 소화한 바 있다.

아이유는 가느다란 스트랩으로 연결된 캐미솔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에 블랙 볼캡을 꾹 눌러쓴 스타일로 꾸민 듯 안 꾸민듯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태연이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한 반면 아이유는 작은 보석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와 아기자기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앤유' 사계 캐미솔 드레스/사진=앤유(AND YOU)

태연과 아이유가 선택한 원피스는 패션 브랜드 '앤유'(AND YOU)의 사계 캐미솔 드레스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에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강렬한 오렌지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원피스로, 가격은 19만8000원.

지난 5월 '앤유'가 공개한 화보에서는 배우 정은채가 같은 원피스를 입고 청순미를 뽐낸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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