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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상대 116억 소송 제기…부동산도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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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수홍.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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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인 박모 대표와 형수인 이모 씨를 상대로 100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 2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박수홍이 제기한 소송 금액은 약 86억원이었으나, 이후 이달 16일 116억원으로 확대 변경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수홍은 민사 소송과 함께 형과 형수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두 신청 모두를 받아들였다.

이후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는 지난 7일 형과 형수 명의로 된 부동산을 가압류한 상태다. 여기엔 말 많던 서울 마곡 부동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아왔던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겪다 법적 분쟁에 나섰다. 지난 4월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박진홍 및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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