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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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에너지요금 부담 절감과 수출기업에 대한 바우처 발급을 위해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28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해상운송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물류전용 바우처를 발급·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라 생산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조선 업황을 고려해 조선업 생산 분야 채용연계형 교육 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리고 훈련수당을 신설했다. 이 사업은 교육 확대를 통해 구인난에 빠진 중소 조선업체에 생산인력을 적기 공급하고 훈련수당 지급으로 생산직 유입을 촉진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했다. 이 사업은 동·하절기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폐지됨에 따라 바우처 지급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된 18만7000가구에 냉·난방비용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바우처는 주민등록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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