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에 2천850억원을 편성했다.
청년 전세임대 주택이 기존 1만500호에서 1만5천500만호로 5천호 확대 공급된다.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 |
전세임대는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 공급할 청년 전세임대는 28일부터 2주간 온라인(apply.lh.or.kr)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인이 거주하면 60㎡ 이하 주택에 대해 전세보증금을 1억2천만원까지, 3인의 경우 85㎡ 이하 주택에 2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버스 운수종사자 지원에 736억원이 투입된다.
노선버스(공영제·준공영제 제외) 운수종사자 5만7천명에게 인당 80만원씩 총 456억원을 지원한다.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만5천명에게도 인당 80만원씩 총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지원을 위한 이번 추경이 신속히 집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음 주 청년 전세임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버스종사자 지원 등 추경 사업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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