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은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1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감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깎아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김한별은 중간합계 28점을 기록하며 박경남(29점)에 1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선두권을 유지한 김한별. 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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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5점을 얻은 캐나다 교포 고석완이 3위에 올랐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 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7개를 보태며 최하위(-16점)로 컷 탈락했다.
지난 4월 군산CC 오픈에서도 최하위로 컷 탈락했던 박찬호는 두 번의 코리안투어 도전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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