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여야가 합의한 추경 규모는 정부안보다 1조 9000억원 순증된 34조 9000억원 가량”이라며 “딱 잘라낼 수는 없지만 가구의 88% 정도”라고 전했다. 국채 상환 2조원에 드는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맹 의원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에 대해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될 것”이라며 “(지급대상 비율이) 9대 1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90프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별 기준에 대해서는 “소득으로만 할 것”이라며 "1인가구 기준으로 연 5천만원 이상자를 (지급 대상에서) 빼고, 맞벌이와 4인 가구는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상공인 지원규모의 경우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을 합쳐 1조 5000억~1조 6000억원 가량 증액키로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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