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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퇴근길이슈] 유재석·에스파·수도권 4단계 연장·정인이 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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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유재석,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검사 후 자가격리 돌입"

조이뉴스24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23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오늘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뭐하니?',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2' 등에 출연 중인 만큼 유재석의 자가격리가 방송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재석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자가격리로 24일 예정이었던 '식스센스'는 촬영이 연기됐으며, '런닝맨' 역시 내주 녹화가 취소됐습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난 후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녹화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스파, 美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체결…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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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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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가 미국 최대 에이전시 Creative Artists Agency(이하 CAA)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 본격 글로벌 공략에 돌입합니다.

에스파는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로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를 기록했으며, 이번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19일 빠른 1억뷰 달성으로 자체최단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현재까지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슈퍼 루키'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CAA와의 계약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가졌으며, 레이디 가가,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됩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차 유행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해 말 3차 유행 당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은 1천410명(7월7일~7월22일) 수준으로 2배 이상 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3차 유행 시기와 비교해 가족을 통한 감염 비중은 크게 감소(61.7%→39.8%)한 반면,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한 감염 비중은 두 배(23.9%→4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 장관은 특히 "확진자 70% 수준을 차지하는 수도권은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주보다 일 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다"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인이 양모, "복부 밟지 않았다" 살인 혐의 부인

조이뉴스24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에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학대로 숨진 아동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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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정인이 양모가 항소심에서 "정인양의 복부를 밟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는 23일 오전 정인이 양부모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장씨 측은 이날 자신의 학대 행위로 인해 정인양이 사망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발로 (정인이의) 복부를 밟지 않았으며 피해자를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씨 측 변호인은 "1심은 피해자의 췌장 절단되고 장간막이 파열된 것을 볼 때 복부를 밟았을 가능성 외에 다른 것은 상정할 수 없다고 했는데, 사건 당일 장씨가 피해자 배를 손으로 때리고 병원에 데려가 CPR(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복부에 상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합방재센터에 사실조회를 신청해 CPR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부 안모씨 측은 "안씨가 독자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보기 어렵고 무리하게 기소가 됐다"며 "장씨의 학대를 방치했다는 공소사실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행위를 어느 시점에 안씨가 알았는지 특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망 이틀 전에 의사도 특별한 학대 증거를 발견 못했는데 안씨가 방치했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다"며 "방치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친밀하게 지낸 지인을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심에서 장씨는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무기징역을, 안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8월13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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