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을 위해 불법 촬영을 특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 각 시설 담당자, 무주경찰서 경찰관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은 화장실 90여곳을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군청 청사, 반디랜드, 예체문화관 등 공공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다음 달 13일까지 전통시장, 구천동 관광특구, 주요 관광지, 터미널,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 80곳도 단속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렌즈형(카메라 렌즈를 찾아내는 방식), 전파형(렌즈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 영상형(송출내용을 육안 확인) 탐지 장비를 이용해 '몰카'를 파악하며 발견 시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시설 화장실 내 안전 비상벨 작동 여부도 조사한다.
김동필 무주군 환경위생과장은 "아직 공공시설과 주요관광지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기기나 의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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