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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부는 일심동체…함께 금메달 따러 온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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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엘 몽피스(오른쪽)와 엘리나 스비톨리나 부부

오늘(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한 부부 선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불과 1주일 앞두고 결혼한 '테니스 커플'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와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신혼여행도 미룬 채 곧바로 도쿄로 이동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비톨리나는 일본 입국 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올림픽, 테니스에 집중할 때"라며 "신혼여행은 11월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스비톨리나는 결혼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명칭을 '엘리나 몽피스'로 바꿨지만 이번 올림픽에는 결혼 전 이름인 스비톨리나로 출전했습니다.

몽피스가 통산 상금 1천963만6천167달러, 스비톨리나는 2천56만6천678달러를 기록, 부부가 합쳐 461억 원 정도를 벌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출전한 커플 가운데 손에 꼽히는 '부자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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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선수 제이슨, 로라 케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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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수로는 영국의 사이클 선수인 제이슨, 로라 케니 부부를 넘어설 커플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들은 제이슨이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 로라는 금메달 4개를 획득해 지금까지 금메달 10개를 합작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뒤 결혼해 부부로 출전하는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나눠 출전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올림픽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 나가는 타라 데이비스와 패럴림픽 육상 남자 400m에 출전하는 헌터 우드홀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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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타라 데이비스를 축하해주는 헌터 우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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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동갑인 이들은 부부가 아닌 연인입니다.

우드홀이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때 은메달을 따냈고, 데이비스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입니다.

호주 럭비 커플인 루이스 홀란드와 샬럿 캐슬릭은 원래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이 미뤄지면서 결혼식도 올해 12월로 연기했습니다.

동성 커플도 있습니다.

미국의 개회식 기수 수 버드와 메건 러피노가 대표적이고, 영국 여자 럭비 대표팀 메건 존스와 셀리아 쿠안사, 네덜란드 승마 국가대표 남자 선수들인 에드워드 할과 한스 페테르 민더하우드 등입니다.

미국 펜싱 대표팀 게릭 마인하트와 리 키퍼, 뉴질랜드 승마 대표팀의 팀, 조넬 프라이스도 부부로서 이번 대회에서 동반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몽피스, 우드홀 소셜 미디어,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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