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2차 자율접종 대상에 포함
다중이용시설 1차접종 11만8470명 맞아…59.2% 접종
서울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설치된 쿨링포그 물방울 뒤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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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8월14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접종 대상자에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추가 선정해,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자율접종을 시행한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960만 명 중 313만419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32.6%다. 2차 접종 인원은 125만4560명(13.1%)다.
22일 신규 접종 인원은 3만9595명이다.
13일부터 시행한 자율접종의 경우 대상자 20만 명 중 11만8470명이 접종했다. 접종률은 59.2%에 달한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1320회분, 화이자 48만7572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2350회분 등 총 52만1377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2일 신규 157건이고 누적 1만8461건으로 접종자의 0.4%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서울시는 "안내문자 등을 받으신 접종 대상자는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접종을 했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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