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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올 때 어려움 없도록 내가 손을 내밀 생각"이라며 윤 전 총장 입당 과정에서 자신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SBS 디지털 오리지널 '이슈블라'에 출연해 "윤석열은 정권 교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입당해 당 안에서 힘을 모으고 다듬는 게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법무부, 검찰에 있다가 정치권에 들어왔다. 그 과정에 시행착오가 왜 없었겠나. 시행착오 생기지 않게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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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 전 대표는 당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자 "그걸 얘기하면 다른 예비후보에게 전략을 알려드리는 것"이라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다만 "여러 후보가 당에 들어와서 외연을 넓히는 것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연 확장을 위해서는 "과거 당 통합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 상대적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이 있다. 태극기 집회 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도 '얼굴 보고 예배를 꼭 해야 하냐'는 시청자 질문에는 "모든 국민에겐 종교의 자유가 있다. 물론 종교의 자유도 사회 질서 유지 위해 제한할 수 있지만 본질적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것을 막겠다고 한 일이 없다. '전면적 대면 예배 금지'에 문제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오늘(23일) 오후 3시 40분 SBS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되는 디지털 오리지널 '이슈블라'에서 이 밖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사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 등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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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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