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 사진=KBS2 대화의 희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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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대화의 희열3' 성동일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딸 빈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30년 연기 인생 되돌아본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친구 같은 아빠 모습을 보여줬던 성동일은 3남매의 근황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동일은 중3이 된 준에 대해 "공부하고 사교육 잘 받고 있다. 아직도 날 많이 안아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자신과 닮은 준이와 관련한 사연도 공개했다.
14살이 된 딸 빈의 이야기가 나오자, 성동일은 "역변 했다"는 말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바로 말괄량이 빈이가 발레에 푹 빠졌다는 것. 이어 성동일은 "열심히 배우는데, 잘 못한다"며 진지하게 딸 디스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또 TV가 없어 아빠의 연예인 지인들이 집에 와도 누구인지 모른다는 3남매의 에피소드도 관심을 모았다. 성동일은 BTS 뷔를 몰라서 '선물 사주는 오빠'로 알고 있는 빈이의 유명한 일화에 "태형이(뷔)가 빈이 팬이다. 며칠 전에도 일본 공연 갔다가 선물을 잔뜩 보내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성동일은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성동일은 "지금도 아내가 무릎 꿇으라면 꿇는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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