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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출전하려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도쿄올림픽 여자 67㎏ 초과급에 출전하려던 네덜란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67㎏ 초과급에 뛰려던 네덜란드 선수는 레슈미 우깅크입니다.
우깅크는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딴 베테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코트에 설 예정이었습니다.
세계연맹에 따르면 오늘(22일) 대진 확정 등을 위한 감독자 회의를 하던 중 IOC로부터 우깅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우깅크는 일본 입국 시 공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재검사를 했으나 다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둔 태권도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은 우깅크가 두 번째입니다.
우깅크에 앞서 여자 57㎏급에 나서려던 칠레의 페르난다 아기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처되는 바람에 어제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세계연맹은 16명이 출전할 예정이었던 여자 67㎏ 초과급의 경우 우깅크가 못 뛰게 됐지만, 시간이 촉박해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15명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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