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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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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현 “BTS 덕에 회사 글로벌해져.. 멤버들은 구수한 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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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가수 이지훈과 이현이 여름밤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신곡을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가수 이지훈, 이현이 출연했다.

먼저 이지훈은 지난 5일, 데뷔 25주년을 맞아 첫 프로젝트 신곡 'Timeless'로 컴백했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의미를 담은 곡이어서 더욱 관심을 높였다. 특히 이지훈은 이번 신곡을 두고 아내를 생각하며 작사한 곡이라고 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올해가 데뷔 25주년이다. 1996년도에 ‘왜 하늘은’을 불렀던 꼬마가 25년이 지나서 아직도 꼬마처럼 살고 있다. 25주년을 기념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준비했다. 혼자 하는 무대가 13년 만인 것 같다. 의미를 두고자 했다”라고 신곡을 발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목을 'Timeless’라고 지었는데 마침 SG워너비의 'Timeless’가 급상승하더라. 편승하려고 하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가사와 어울려서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제목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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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지난 17일 신곡 ‘바닷속의 달’을 발표했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낭만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이와 관련해 이현은 “여름에 들을 수 있게 시원하게 만들었다. 작사를 참여했는데 노래만 들으면 댄스를 할 것 같은데 발라드 감성까지 넣었다. 두둠칫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현은 신곡에 대해 “덴마크 분들이 곡을 써주셨다. 원래 가사가 있었는데 한국 정서랑 맞지 않아서 제가 써봤다. 회사가 글로벌해지다보니 해외에서 곡이 많이 들어온다. 소통을 직접 하지는 않았는데 가사, 녹음 작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더라. 덴마크 분이 한국어로 코러스를 해주시기도 했다. 그게 재밌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취자들로부터 목격담을 제보 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가 이현이 최근 BTS 의전팀 체험 영상을 봤다고 문자를 보내자 이현은 “유튜브 콘텐츠에서 BTS 의전팀 1일 체험을 했다. 아침 픽업부터 집에 돌려보내는 것까지 했다. 생각보다 진짜 힘들더라. 서 있는 순간에도 계속 애들을 보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봐야 한다. 쉴 틈이 없더라”라고 체험 후기를 전했다. 이에 신봉선, 이지훈은 “BST에게 애들이라고 할 수 있다니 부럽다. BTS는 이현 씨에게 뭐라고 부르냐”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현은 “‘아이고 형님’이라고 한다. 구수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90년대 음악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어 두 사람의 ‘컬투쇼’ 출연이 더욱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지훈은 “아차산 팀에서 ‘인형’을 불러주셔서 음원 차트 107위까지 역주행을 하더라. 100위 안에 들지는 않았다”라며 살짝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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