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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울산 시민들 음주운전 신고정신 투철.. 55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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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3개월 반 동안 224건 접수
취소 수준 43건, 정지 6건, 측정 거부 6건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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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시민들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5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음주운전 의심 신고 224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171건(76.3%)은 신고된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 확인 결과 116건(51.8%)은 오인 신고였으며, 55건(24.6%)은 실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지 처분은 6건, 나머지 6건은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높은 단계인 긴급신고로 분류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관할 경찰청과 공조해 의심 차량을 추적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이동성 범죄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하면 곧바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소와 시간대 구분없이 상시 음주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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