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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낙연, '여성 정책'…"암 투병 여성 사회 복귀, 국가가 책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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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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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후보는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암에 걸렸던 여성들이 그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복귀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2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 이같은 내용의 '여성 안심 5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암 경험자의 일·치료 양립을 지원하겠다"면서 "현재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기업은 인건비의 일정 부분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는데 암 경험 여성을 고용한 기업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는 "경력단절여성법에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지원 대상으로 규정한다"며 "법을 개정해 암 경험 여성도 지원대상으로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암 경험자를 어린이집 우선 이용 대상자에 포함해 치료와 아이 돌봄 부담을 더는 내용의 법안을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의했다"며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이낙연 후보의 5번째 '여성안심 정책'으로 여성 맞춤형 정책 발표로 당내 유력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보다 여성정책에서 비교우위에 서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 변형 카메라 구매이력 관리제 도입 ▲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 1인 가구 여성 주거환경 개선(범죄예방환경설계) ▲ 자궁경부암 HPV 백신 국가책임제 등의 여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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