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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청해부대 확진자 1명 또 추가돼 총 271명…음성 뒤 증상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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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가 27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2일) 국방부에 따르면 그제 입국 후 유전자증폭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1인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병사 1명이 증상 발현으로 다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부대원 301명 가운데 확진자는 90%인 271명이 됐습니다.

나머지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다르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청해부대 확진자 가운데 경증 환자 3명이 민간병원에 입원하면서 입원 환자는 17명으로 늘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중증 1명과 중등증 2명을 비롯한 4명은 국군수도병원, 나머지 10명은 국군대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254명 가운데 190명은 민간 생활치료센터, 34명은 국방어학원, 음성 판정을 받은 30명은 경남 진해 해군시설에 각각 격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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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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