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휴가철에도 맘 놓고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지역민을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악당 무대에서 오는 24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은 궁중음악 '장춘불로지곡', 효를 주제로 한 대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기악합주 '뱃노래, 신뱃노래'를 들려준다.
흥겨운 선율의 대표주자 민요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방아타령', 신명나는 장구가락으로 가슴이 후련해지는 '삼도설장고',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무용 부채춤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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