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9일 오전 술을 마신 후 자신이 일하던 서울의 사설구급차 업체에서 차를 훔친 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분기점 인근까지 100㎞ 넘는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도주 과정에서 11톤 트럭을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오전 4시 3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음주운전 등 혐의는 청주 흥덕경찰서에서 별도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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