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면서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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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열어 현안 메시지를 배포해왔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개설로 젊은 층 SNS 소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과 함께 3개의 사진을 올렸다. 가장 먼저 올린 사진은 지난 17일 광주를 방문할 때 모습이다.
나머지 2개는 모두 대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전날 대구 동산병원 방문 모습이 두 번째, 대구 어린이가 그린 윤 전 총장의 별명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그림 사진이 세 번째다.
윤 전 총장은 “(그림을 그린) 정준이가 꾸는 꿈이 맞습니다”며 “미래와 꿈을 위한 믿음”이라고 썼다.
그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열 때부터 생김새가 비슷한 인기 캐릭터 ‘엉덩이 탐정’가 자신의 별명이라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페이스북을 개설하면서 올린 사진.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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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그는 “생전 처음으로 SNS 계정을 열었다”며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고 적었다. 이어 “낯설고 어색한데, 어색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하더라”라며 “앞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진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리고, 페친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이와 함께 최 전 원장은 자신이 헤어펌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고는 ‘페북 오픈’, ‘난생처음’, ‘아들 찬스’, ‘헤어스타일변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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