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선조 지혜 엿보기'…전주공예품전시관 '신선, 한 여름' 기획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김동식 선자장 작품.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 등과 함께 '신선, 한 여름' 기획전을 오는 8일 22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선조들이 무더위를 나기 위해 곁에 두고 사용했던 부채 등 공예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이 공예품들은 전통 공예 기술을 연마한 공예가 15명의 작품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선자장의 합죽선(겉대에 살을 붙여 만든 접이식 부채)은 전통공예의 정수라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설명했다.

김성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전통공예 전승자의 다양한 공예품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좋은 기회"라며 "기획전을 찾아 무더위를 나던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