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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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의 윤 전 총장 고발은 열세번째다.
사세행은 이날 윤 전 총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윤 전 총장은 대검 검찰연구관, 중수1·2과장 그리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의 자리에서 삼부토건 관련 사건 수사에서 편의를 바라는 조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삼부토건 임직원 다수가 연루된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해 처벌을 면하게 해준 혐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조 전 회장 비서실의 과거 일정표와 삼부토건 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을 지낸 2011년쯤 조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조남욱 회장으로부터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고 어떤 사건에도 관여한 적이 없어 한겨레 기사는 악의적 오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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