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김경수 유죄, 정권 정통성 근본적 문제 확인"

SBS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원문보기

윤석열 "김경수 유죄, 정권 정통성 근본적 문제 확인"

서울맑음 / 5.8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데 대해 "현 정권의 근본적 정통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1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국정원 댓글 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규모의 여론조작, 선거 공작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2012년 대선 당시에 일어났던 국정원 댓글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는 발언으로 박근혜 정권과 갈등을 겪었고, 법무부 징계까지 받은 뒤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도 다양한 방법의 여론 조작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께서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