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서울 서초구,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 점검

연합뉴스 임화섭
원문보기

서울 서초구,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 점검

속보
尹,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 8시간 30분 만에 종료
조은희 서초구청장[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서울고속터미널 대합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원 등 관내 33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오염도 검사와 지도·점검을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시설들은 지역 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자가 많거나 실내 공기질 관련 민원이 많고 시설군별 오염도 검사주기가 도래한 곳들이다.

서초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시설군별 필수 측정항목을 정하고 자가측정이행여부, 법정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서초구는 작년에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불시점검해, 이 중 유지기준을 초과한 학원 1곳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